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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은 대한민국의 축구선수이다. 수원 블루윙즈에서 뛰다가 프랑스 리그앙 소속 디종 FCO 이적했다.

1994년 6월 30일생으로 부모님께서 권창훈이 태어나기 전부터 빵집을 운영하고 있어 '빵후니'라는 별명이 있다.

서울 양전 초등학교와 중동중학교를 거쳐 수원 블루윙즈 유스 클럽인 매탄고등학교에 진학하였다. 2010년 4월 30일 제주 유나이티드 U-18 팀과 경기를 시작으로 K리그 주니어에서 3시즌 동안 34경기에 출전하여 5득점을 올리고 7도움을 기록했고 연령별 청소년 대표팀에 발탁되어 국제경기에 참가했으며 3학년인 2012년에는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되어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 우승시키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이러한 활약 속에서 권창훈은 고교 졸업 후 곧바로 프로로 직행하게 되었다.

2013년 4월 30일 ACL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구이저우와의 원정경기에 출장해 2-1로 앞서는 역전골을 넣었다. 그러나 팀은 2-2로 비겼다. 5월 18일 제주와의 12R 홈경기에서 후반 9분 교체출전 후 후반 26분에 서정진의 골을 돕는 시즌 1호 도움을 올렸다. 그러나 팀은 1-2로 패배. 박현범의 실망스러운 경기력 후 권창훈의 플레이가 상대적으로 나았기에 그나마 수원 팬의 시름을 덜어줬다. 

2013년 7월 U-20 월드컵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조별예선에서는 부진했었지만 16강전에서는 부지런하게 움직이며 수비가담을 하면서 팀을 위해 뛰었고, 8강전이었던 이라크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8경기 0골 1어시스트

2014년 8월 3일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교체출전해 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김두현이 나이로 인한 체력적 문제와 부상 등에 시달리자 교체 및 주전으로 그 자리에 대신 나오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데, 장점으로 손꼽히는 볼 배급 능력을 통해 제법 제 몫을 하고 있지만 경험이 부족해서인지 김두현만큼의 공수 조율 능력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20경기 1골 2어시스트

김두현이 떠난 중앙 미드필더 한 자리를 메워야 할 책임감을 지게 되었다. 그리고 2015년 5월까지 보여주는 모습은 김두현보다 더 낫다는 평가.

기본적으로 볼을 배급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미드필더이면서 드리블링 능력이 더 좋아져서 좁은 공간에서 공을 빼앗기지 않고 간수했다가 수비의 빈틈으로 공을 뿌려주는 능력이 좋아졌고, 상대팀 미드필더들을 끌고 다니면서 다른 선수들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능력이 확실히 좋아졌다. 그리고 수원 입단 초기에는 체력적인 문제에서 어려움을 보이며 풀타임 소화시 후반에 방전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15년에는 풀타임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넓게 움직이면서 공수에서 고르게 활약하는 등 체력적인 부분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대받았다가 중앙 미드필더로 내려간 선수답지 않게 중앙 미드필더 싸움에서도 부지런히 가담해주며 김두현의 공백을 말끔하게 채워주고 있다.

6월 17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골까지 넣어주고, 7월 12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도 골을 넣어주며 약점으로 지적받던 슈팅 부분도 개선된 모습.
8월 13일 대전 시티즌전에서는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를 마무리하며 시즌 4호골을 기록했다.

8월 22일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어 이번 시즌 리그에서 7호골을 달성하였다. 

9월 23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산토스가 골키퍼에게 골을 뺏긴 후 흘러 나오는 공을 침착하게 마무리해서 본인의 리그 8호골과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과거 팀내에서 비슷하게 기대를 받았던 조지훈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수원의 중앙 미드필더의 중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슈틸리케호에 뽑힌 후 눈에 띄게 성장했다는 점이 보이는데, 9월 23일 전남 드래곤즈전을 기준으로 동아시안컵 이후에 출전한 경기에서 도합 5골을 넣어 국가대표에 뽑힌 후 자신감이 크게 상승했다는 점을 볼 수 있다. 35경기 10골

전반기 현재 수원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팀의 원톱 스트라이커가 제 몫을 못해주고 있는 수원을 혼자 먹여살리다시피 하고 있다.

4월 2일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양상민의 롱 크로스를 받아 골키퍼에게 막힌 것을 재차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4월 6일 멜버른 빅토리와의 ACL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였으나 이후 귀신같이 실점하며 무승부.

4월 10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에서 후반 교체 출전하여 두 골을 기록했다. 첫 번째는 팀원과의 연계에서 나왔고, 두 번째는 경기 종료 직전 염기훈의 택배 크로스를 통한 헤딩골이다. 이 경기에서도 귀신같이 역전당할 뻔 하다 2:2 무승부.

4월 13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상대 실수를 유도한 백지훈의 패스를 받아 시즌 4호골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으나 이 경기 또한 무승부.

이와 같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은 빈공에 허덕이는 원톱과 후반 집중력이 떨어지는 수비 덕분에 무 재배에 열심이다. 특히 체력 안배를 위해 후반 교체 투입 전까지의 팀 경기력을 보면 권창훈의 유무 차이가 현저한 것을 알 수 있다. 

7월 10일 수원 FC와의 시즌 첫 홈 수원더비에서 환상적인 발리골이자 결승골을 넣으며 88일만에 리그 5호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부상과 잦은 국대 차출로 인해 몸이 많이 지쳤는지 폼이 계속 떨어지고있다.

33라운드 수원FC 전 1도움을 기점으로 폼이 올라와 35라운드 성남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10월 26일 울산과의 FA컵 준결승전에서 1대1 동점인 상황에서 조나탄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하고 쐐기골까지 꽃아넣으며 1골 1도움으로 팀의 결승행에 큰 공헌을 했다.

이후 조나탄과의 좋은 호흡을 보이며 리그 7골 4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2년 연속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27경기 7골 4어시스트

계속해서 수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2017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프랑스 리그앙 소속 디종 FCO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이적료는 약 17억원정도. 이로써 정조국 이후로 5년만에 프랑스 리그 소속의 한국인 선수가 등장하게 되었다.

권창훈은 "유럽무대로 가는 꿈을 이룰 수 있어 좋다. 열심히 하겠다"며 수원에 작별인사를 남기고 프랑스 무대에 도전했다.

2월 20일 리그앙 25라운드 리옹전을 통해 리그앙에 데뷔하였다. 디종이 원정에서 2-1로 앞서던 후반 78분 투입되었는데, 2분만에 리옹 툴리소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더니, 급기야는 무리한 드리블을 시도하다 상대에게 공을 뺏기며 역습을 허용, 그대로 실점해 실점의 빌미가 되기까지 하였다. 결국 데뷔전은 권창훈 투입 후 15분만에 3골을 몰아친 리옹의 대역전극으로 마무리지어졌다.

4월 2일 리그앙 31라운드 마르세유 원정에서 첫 선발 데뷔전을 가졌다. 권창훈은 이 경기에서 첫 데뷔전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화려한 실력을 선보였다. 첫 경기에서 보였던 무리한 드리블은 2~3명의 마르세유 수비진을 뚫는 멋진 돌파가 되어 있었고, 팀에 적응이 되어 여유가 늘었는지 시야도 넓어져 상대의 틈을 노린 날카로운 패스를 수차례 선보임과 동시에 82%라는 높은 패스 성공률 또한 기록했다. 볼 트래핑 또한 안정적이었고, 축구 커뮤니티의 많은 사람들은 PSV 시절의 박지성을 생각나게 한다며 칭찬했다. 그리고 79분 뒤 교체되었다.

경기 종료후 프랑스풋볼(FranceFootball)은 권창훈이 디종의 "뜻밖의 기쁨"이라며 칭찬함과 동시에 경기 중간 중간 보인 패스와 드리블, 개인기 실력에 찬사를 보냈다. 후스코어드 닷컴도 팀 내 2위 평점인 7.15점을 주며 권창훈이 보여준 성과를 인정했다.

또한 레퀴프 선정 마르세유전 Best 3에도 포함되었다. 대부분의 국내외 언론들은 권창훈이 팀에 적응이 완료되었으며, 앞으로 선발로 자주 출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후 족저근막염 부상으로 인해 약 15일간 휴식을 취한다. 디종 FCO는 간신히 잔류에 성공하며 시즌을 마친다. 이제 24살 아직 젊은 권창훈이 유럽에서 얼마나 성공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7-18 시즌: 36경기 11골 4도움
리그1: 34경기 11골 3도움
쿠프 드 프랑스(FA컵): 1경기
쿠프 드 라 리그(리그컵) : 1경기 1도움

아킬레스건 부상 후 재활로 인해 시즌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1월 복귀를 목표로 했다.

12월 20일 리그컵 16강전에서 70분경 교체 투입되며 부상 복귀를 알렸다.

12월 23일 리그 18라운드 AS 생테티엔전에서 59분 교체 투입되며 리그 경기에도 복귀를 알렸다. 

01월 06일 쿠프 드 프랑스(FA컵) 64강전에 선발로 출전하여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 골로 부상 복귀 후 첫 득점과 시즌 첫 득점을 기록하였다.

01월 27일 리그 모나코전에서 선발출전하면서 시즌 2호 득점과 리그 첫 득점을 기록했다.

03월 9일 28라운드 스타드 드 랭스전까지 꾸준히 선발이나 교체로 출장했지만 이후 경기에서는 웨슬리 사이드에게 주전경쟁에서 밀리면서 후반전 끝날 시간에 10분 안쪽으로만 교체로 출전중이다.

4월 19일 33라운드 스타드 렌 FC경기에서는 교체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벤치멤버로 밀려났으며, 4월 28일 34라운드 SM 캉과의 경기에서는 아예 명단제외까지 당했다. 1월달에 새로 부임한 앙투안 콩부아레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 5월 12일 36라운드 스트라스부르전에서 후반 21분 교체투입 되었고 종료 직전 결승골을 득점하며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3호 득점이자 리그 2호 득점이며 모처럼 득점을 기록함과 동시에 팀의 잔류 경쟁에 큰 도움이 되는 결정적인 득점이었다.

리그 37라운드 파리 생제르망 원정에서 풀타윔을 뛰었고, 38라운드 툴루즈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28분 교체출전했다.

219년 5월 30일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권창훈(25ㆍ디종)이 득점포를 터뜨려 2부리그 강등 위기에 놓인 소속팀을 구해냈다.

권창훈의 소속팀 프랑스 프로축구 디종은 31일 프랑스 랑스의 펠릭스 볼라르트에서 열린 랑스와 2018-19시즌 프랑스 리그앙(1)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막판에 터진 권창훈의 동점골이 패배 위기에서 디종을 구해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 팀의 승부는 후반 4분 벨레가르데가 터뜨린 선제골과 함께 랑스 쪽으로 급격히 기울어졌다. 디종은 후반 중반 이후 여러 장의 교체카드를 활용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권창훈은 후반 32분 팀 동료 발몬트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4분 뒤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볼을 받은 뒤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찬스를 만들었고,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로빙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패배 위기에서 벗어난 디종은 다음달 3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다시 한 번 랑스를 상대한다. 승리하면 다음 시즌에도 1부리그에 잔류할 수 있다. 권창훈은 승강플레이오프 일정을 모두 마친 뒤 다음달 4일 귀국해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권창훈
1994년 6월 30일, 서울
174cm, 69kg

학력
양전초등학교 (2001~2007) 
중동중학교 (2007~2010) 
매탄고등학교 (2010~2013)

경력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3~2016) 
디종 FCO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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