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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더 이상 어렵게 느낄 필요 없습니다
주식은 겁나고 예적금은 심심한 분들에게 딱 맞는 게 바로 ETF입니다. 특히 요즘은 자동투자 기능 덕분에, 일일이 종목 고르고 매수하는 수고 없이도 매달 ETF를 정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저도 작년부터 자동투자로 ETF를 적립하고 있는데요. 예상외로 번거로움도 없고, 수익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서 이제는 투자 루틴의 기본이 됐어요.
ETF 자동투자란?
간단히 말해 ‘특정 ETF를 내가 정한 날짜, 금액, 주기로 자동 매수’하는 기능입니다. 요즘 대부분의 증권사 앱에는 이 기능이 들어 있고, 정해둔 금액으로 정기 매수를 설정해두면 매번 터치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ETF를 모아줍니다.
- 토스증권: 국내 ETF는 주 단위 / 미국 ETF는 월 단위 매수 가능
- 키움증권: 금액/수량 지정, 월 최대 6회 가능
- 신한알파: ‘My 자동투자’ 메뉴 통해 국내외 ETF 모두 지원
왜 ETF 자동투자를 하는 걸까?
제가 이걸 시작하게 된 이유는 딱 하나예요. “시장 타이밍 예측이 불가능하니까요.” 매달 일정 금액을 투자하면 평균 매입단가가 낮아지는 분할 매수 효과가 있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꾸준히 투자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적으로 수익률이 우상향인 S&P500, 코스피200, 글로벌 배당ETF 같은 상품에선 자동투자가 더더욱 유리하죠.
초보자를 위한 ETF 추천 예시
- 국내: KODEX200, TIGER배당성장, KBSTARESG사회책임
- 미국: SPY, VOO, QQQ, SCHD
- 테마형: HANARO글로벌로보틱스, KINDEX2차전지
저는 개인적으로 KODEX200과 QQQ를 함께 적립하고 있어요. 국내외 분산 효과도 있고, 두 ETF 모두 거래량이 풍부해서 유동성도 좋습니다.
ETF 자동투자 설정 시 유의할 점
- 너무 잦은 매수보다 ‘월 1~2회’ 주기 추천
- ‘금액 고정’이 아닌 ‘수량 고정’일 경우 변동성에 주의
- 자동이체일에 맞춰 잔고 확보 필수
한 번은 QQQ 자동매수 설정을 해두고 통장에 잔액이 부족해서 실행이 안 된 적이 있었어요. 이후엔 자동이체일 전날 리마인드 알림을 설정해두니 놓치지 않게 되더라고요.
어떤 앱이 편리했냐면요
- 토스: 가장 직관적 / 설정도 쉬움
- 키움: 상세 설정은 가능하나 UX가 다소 복잡
- 신한: 국내외 전환 편리 / 리포트 제공 유용
앱 사용은 본인의 투자 스타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처음 시작하신다면 토스 or 신한알파가 진입장벽이 낮다고 느꼈어요.
시뮬레이션: 월 10만 원 자동투자하면?
S&P500 ETF 기준, 연평균 수익률 7% 가정 시
- 월 10만 원씩 12개월 = 총 120만 원 투자
- 복리 적용 시 1년 뒤 예상 수익 약 126만 원
- 3년간 유지 시 누적 투자금 360만 원 → 약 388만 원 예상
수익이 엄청나진 않지만, 복리와 분할매수 효과가 누적되면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ETF 자동투자의 핵심입니다.
핵심만 짚어보면요
- ETF 자동투자는 ‘시장 예측 없이 분산 투자’가 가능하다는 게 장점
- 감정 개입 없이 규칙적인 투자 습관을 만드는 데 효과적
- 초보자라면 국내 ETF부터 시작하고, 익숙해지면 미국 ETF로 확장 추천
- 증권사별 자동 설정 방식과 수수료 구조는 반드시 비교 후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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